[2020.06.07] 경찰, 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수사역량 확 키운다

작성일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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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경찰 수사데이터 혁신 기법이 이르면 내년에 일선에 배포된다. 보이스피싱 피의자의 여죄 추적을 위한 '전화사기 키워드 검색'을 비롯해 실종사건 및 용의자 추적에 쓰일 '경찰 시스템간 인물 연결망' 및 AI가 CCTV 내 차량 번호를 추출하는 '차량번호판 인식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전화사기 수사지원 프로그램(WISE)'을 내년 일선 배포를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이스피싱 범죄 데이터를 활용해 동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사건을 모든 수사데이터에서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동일 번호, 사칭 기관·이름, 송금을 요구하는 계좌정보 등을 '키워드'로 추출해 보이스피싱 범죄의 여죄 사실을 추려내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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