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 경기일보] [기고] 함께해요, 공동체 치안

작성일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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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심장 판막 출혈로 쓰러진 운전자를 시민이 구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채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였다. 시민은 경찰과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에 벽돌과 망치로 차량 창문을 부수고 이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해냈다. 이 시민의 신속한 구조로 운전자는 병원으로 후송돼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자신을 도와준 시민에게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월 성남시 분당구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A 은행원은 “중고차를 매매하려고 한다”며 1천300만 원의 현금을 찾으려는 고객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이 은행원은 곧바로 금융소비자보호원에 이 고객의 계좌를 확인한 뒤 보이스피싱 사기 계좌 사실을 인지, 112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방조범을 검거하게 된다. 은행원의 작은 관심과 실천 덕분에 범인 검거와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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