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0 헤럴드경제] 경찰, 제2회 치안박람회서 오차범위 50m로 줄인 위치추적기 소개

작성일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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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와이파이가 없어도 피해자나 실종자 등의 위치정보를 오차 범위 50m까지 확인할 수 있는 단말기가 경찰에 도입된다. 최대 500m 오차가 생기는 현재 위치정보 시스템보다 위치 추적 정확성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21일 개최하는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등과 공동 개발한 ‘긴급 구조용 지능형 정밀 위치 측정 시스템’을 선보인다. 현재 112 또는 119로 구조를 요청할 경우 긴급 구조 시스템을 통해 파악된 구조 요청자의 위치 값은 실제 위치와 오차범위 500m 이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구조 요청자가 실내에 있을 경우 위치정보가 제대로 파악이 안 되는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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