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2 파이낸셜뉴스] [현장르포]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인파로 ‘북적’…”과학수사 사연 흥미로워”

작성일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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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람회장을 들어서자 '탁, 탁, 탁'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개발 중인 한국형 전자충격기(테이저건)을 시연하는 소리였다. 전자충격기 소리 외에도 박람회장을 메운 방문객들의 대화와 감탄사 등으로 현장은 활기찼다. 방문객들은 가상현실(VR) 수사 체험을 하는 지인을 보며 웃는가 하면, 총기 장비를 조준해 보며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박람회에서 선보인 장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제 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현장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만 5600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21~23일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찰 기동·개인장비부터 과학수사에 필요한 감식 장비까지 만날 수 있다. 경찰은 치안 장비 수출 활로 개척과 함께 국내 수사 장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태국·요르단 등 7개 국가 바이어가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장비에 관심을 보였다"며 "연구개발 단계인 '접이식 방패'를 보고 '언제 구매할 수 있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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