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마인즈,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AI 비명 인식 비상벨 ‘캐치24’ 선보여
Date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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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기술 개발 전문기업 엘마인즈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AI 비명 인식 비상벨 ‘캐치24’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캐치24는 기존 비상벨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비상벨이다. 기존의 비상벨은 버튼을 눌러 작동하거나 ‘악’이나 ‘꺅’과 같은 특정 음원에 반응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버튼식은 비상벨에 직접 접근해야 하는 제약이 있고, 이상 음원 인식기는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오작동이 잦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캐치24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실내에서는 10~12m, 실외에서는 5~10m, 지하주차장에서는 20m까지 비명을 인식할 수 있어, 비상벨의 위치를 알지 못하더라도 멀리서 비명을 질러도 경찰을 호출할 수 있다. 또한, TV 소리, 화장실 물 소리, 큰 음악, 교통 소음 등 다양한 소음 속에서도 비명을 정확하게 감지한다. 울림이 심한 화장실이나 지하주차장에서도 95% 이상의 인식률을 자랑하며, 남성, 여성, 어린이 비명 모두를 구별해 비상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명만을 인식하여 오작동을 최소화했다.
엘마인즈는 또한 캐치24를 지능형 CCTV와 연계해 비명을 감지하면 해당 위치를 파악하여 CCTV 화면을 자동으로 회전시켜 영상을 경찰 상황실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경찰은 음성 및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엘마인즈 관계자는 “이번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CCTV와 AI 비상벨이 연계된 선도적인 치안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