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메디신,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태국 경찰병원에 중독재활시스템 수출계약 체결

Date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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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멘탈케어 선도기업 아이메디신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이하 KPEX 2024) 개막식에서 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메디신은 주력 제품인 융복합 뇌파계의 태국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한 후, 태국 경찰병원에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메디신의 마약 중독 재활 관련 활동은 태국 경찰청 산하 장기마약중독재활센터에서 진행된 시범 사업을 기반으로 본격화됐다. 2022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융복합 뇌파계는 2024년 수출선도형 시범 사업을 통해 해당 센터에서 진행되는 중독 재활 프로그램의 효과 평가에 사용됐다. 이와 함께 근적외선 LED 케어(PBM) 실증(PoC)에서는 치료 전후 뇌파 패턴의 개선뿐 아니라 수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상태가 자가 설문조사를 통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약물 중독 시 나타나는 뇌파 특징을 파악하는 동시에, LED 케어의 중독 재활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이메디신은 이번 KPEX 2024 참가를 계기로, 태국에서 입증된 마약 중독 재활 분야의 제품 활용성과 성과를 국내를 비롯한 인근 국가 및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아이메디신은 최근 하버드 의대 정신과 파올로 카사노(Paolo Cassano, MD., PhD.)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한 최적화된 PBM 치료 기법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미국립노화연구소(NIA)에 치매 조기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구를 제안했으며, 미국립약물중독연구소(NIDA)의 5개년 사업에 '비약물적 마약 중독 치료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 유망 융합 기술 파이오니어 사업에 선정된 울산과학기술원 주관의 중독 치료 기술 개발 과제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참여해 알코올 중독 1차 치료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이메디신은 중독 예방 및 재활을 위한 최적화된 치료 기법 연구 개발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