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3] 자기 암시로 표정 숨기는 범인들… AI가 찾아내는 얼굴 변화는 못속여

작성일
2021-12-03
조회
1351
“입은 거짓말해도 몸은 거짓말 못 한다.”란 말이 있다.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거짓말 탐지기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어 범죄자들의 설 땅이 더욱 좁아지고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폴리그래프(Polygraph)’ 거짓말 탐지기는 호흡파나 피부 전기반사 또는 혈압 맥박 파라고 불리는 심 맥파를 동시에 기록하는 장치다.

본격적인 검사에 앞서, 용의자라고 판단되는 사람의 팔에 혈압 대를 감고, 가슴에는 주름진 고무호스를 감는다. 또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에는 2개의 작은 전극을 테이프로 붙인다. 이것들은 각각 호흡, 흉부 압박, 피부 전기 등을 측정하기 위해 하는 준비작업이다.

이어 검사자는 용의자가 벌였을 만한 범죄 행각을 질문서로 만들고, 관련 사진까지 들이대며, 질문한다. 만약에 검사 대상자가 고의로 거짓말을 하려고 한다면, 발각될지도 모를 공포 때문에 호흡, 피부 전기반사, 혈압, 맥박 등에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