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8] "셉테드기법 도입 후 범죄 발생 38% 감소"

작성일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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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개선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셉테드(CPTED) 기법이 실제 범죄율을 30%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 창원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해 강도·절도 등 중요 범죄가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산중부서는 마산합포구 월영남15길과 16길, 월영남11길, 동서남5길 등 3곳에 셉테드를 적용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셉테드 사업 완료 1년이 지난 이후 주민 조사와 범죄 분석을 한 결과 중요 범죄를 포함한 생활 범죄 발생이 38% 감소했다. 범죄 분석 기준은 강도·절도 및 폭력·성범죄 등 주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이 있는 생활 범죄로, 주민이 느끼는 치안 만족도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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