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4 아시아경제] 영화에서 봤을 법한 범인 잡는 기술 현실로...최첨단 치안장비 '총출격'

작성일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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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친환경 수소 순찰차와 전기버스, 재난 상황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영상 무전기, 대테러 전술정찰로봇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최첨단 치안장비들이 찾아온다. 경찰청과 인천시의 공동주최로 이달 21~23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치안산업박람회'에서는 그간 경찰이 쌓아온 치안 노하우와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치안'이 대거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30여개국 경찰청장과 22명의 전문 해외바이어들이 참석해 '치안한류' 확산에도 기여한다.

◇친환경·안전·첨단에 방점= 이번 박람회는 경찰 기동장비·드론관, 경찰ICT관, 개인장비관, 범죄예방장비·시스템관, 범죄수사ㆍ감식장비관, 교통장비·시스템관 등 총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가장 주목받을 만한 곳은 경찰 기동장비ㆍ드론관이다.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차세대 장비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수소 순찰차와 경찰 전기버스를 선보인다. 현재 경찰 기동대 등이 사용하는 노후 경유버스를 수소차로 대체하면 연료비 등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박람회장에는 별도 체험공간이 마련돼 경찰차량을 직접 시뮬레이션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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