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2 연합뉴스] 전자충격기 〮 범죄자 경보시스템… 미래 치안 기술 한자리에

작성일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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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22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의 한 전시장, 윤동춘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이 한국형 전자충격기를 마네킹에 겨누자, 표적에는 위아래로 빨간색 레이저 조준점 두 개가 떴다.

이윽고 방아쇠를 당기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발사체가 조준점 사이 표적에 날아가 꽂혔다.

한국형 전자충격기를 개발한 인포스테크놀러지의 김범진 대표이사는 "기존 테이저건과는 달리 한국형 테이저건은 3연발 발사가 가능해졌다"며 "듀얼 레이저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일회용 배터리가 아니라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해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의 제안으로 개발된 한국형 전자충격기는 올해 연말부터 경찰에 보급돼 시범 운영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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