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6]최근 5년 간 휴가철 침입범죄 동향 분석해보니

작성일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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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 최근 5년간 휴가철 침입범죄 분석자료 발표
빈집털이 범죄 가장 많은 날은, 7말 8초...7월 4째주 심야시간대, 현금 노린 침입범죄 기승
교묘해진 빈집털이범 예방법, 어떤 게 있을까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 (대표 노희찬)이 여름 휴가철 침입범죄 동향을 발표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넷째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 최근 5년간(2016~2020년)의 침입범죄 데이터를 분석했다.

빈집털이 범죄가 발생하는 시기를 살펴보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넷째주(7/19~7/25)가 휴가철 전체 침입범죄의 28%를 차지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들뜬 마음으로 인한 보안점검 소홀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빈집확인 위해 계량기 수치까지 모니터링 : 과거 빈집털이범들은 인기척을 통해 빈집을 체크했다.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휴가를 떠나기 전 자동으로 TV 타이머를 맞춰두고 안에 사람이 있는 듯 인기척을 내는 사례들이 많았다. 최근 빈집털이들은 인기척을 체크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계량기 수치를 확인하며 적극적으로 빈집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계량기 수치가 크게 변하지 않는 집을 빈집으로 특정하고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홈 IoT 앱을 활용해야 한다. 앱을 통해 TV, 에어컨 등을 외부에서도 켜고 끄며 계량기의 수치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앱을 통해 빈집임을 감춰야 범행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에스원은 “과거에는 범죄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대응방법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범죄피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에는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와 같은 전문가들이 분석한 데이터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교묘해진 범죄수법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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